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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이야기

[ 아자 이모의 방학 추천도서 3 ] 과학의 진짜 재미, 생명과 우주의 원리를 밝혀가는 것~!!!

by 아이들은자연이다 2021. 8. 3.

저에겐 사회도 암기과목, 과학도 암기과목이었어요. 

왜냐면 과학이 잘 이해가 안 되었기 때문이었죠. 

 

사회는 암기하면 성적이 올랐는데 

과학은 암기해도 안 되더라고요 ㅎㅎㅎ 

그중 최악의 점수는 화학이었죠. 

고등학교 때의 기억이지만 

제 취향이자 성격처럼 굳어졌어요. 

'화학은 어려워.' 나아가 '화학은 싫어.' 

 

생태를 공부하고 음식을 공부하고 

자연사와 우주에 관심을 가질수록 자꾸 등장하는 게 원소였어요. 

화학이잖아요. 으악. 절망할 뻔했지요. 

시험 성적으로 묶여있던 제 오해로 화학을 싫어하고 포기할 뻔했어요. 

 

그런데 전공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화학과 원소도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간단하고 분명한 물질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어린이들에게도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를 상상하는 화학 원소가 어려울 수 있지만 

절대 포기는 하지 말자고요. 

 

 

 

화학 1.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사람의 세포를 이루는 작은 성분을 ‘원소’라고 하는데,

사람에게 가장 많은 원소와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는 놀랍게도 동일하게 수소입니다.

그다음으로 사람에게 많은 원소가 산소, 탄소, 질소인데,

이는 우주에서 수소 다음에 생겨난 원소들이기도 합니다.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는 이렇게 전혀 공통분모를 찾을 수 없을 것 같던

사람과 우주를 비교하며

우주와 생명을 이루는 원소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 별에서 온 원소들,

원소가 만들어 낸 다양한 별과 생명 등 우리 몸과 우주를 이루는

같고도 다른 다양한 원소들을 설명합니다. 

화학 추천도서 1.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화학 2. 원소가 모여 이룬 분자! 

        우리 몸 속에 가장 많은 물 분자가 화학을 알려줘요!!! 

 

왜 '물 분자'가 주인공일까요?

사회 과목을 배울 때에도 ''부터 시작해서마을과 국가 등 

더 큰 세계로 나아가며 배우는 것이 순서입니다어린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나선형적인 배움의 순서입니다.

과학도 ''부터 시작하면 더 관심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물질의 변화보다 내 몸을 이루는 물질부터 알아가는 화학 공부를 위해 물 분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생명체인 ''를 이루는 가장 많은 물질은 바로 물입니다

물 하나를 제대로 알면화학 공부의 기본이 되는 

물질의 반응고체.액체.기체로의 상태 변화 등을 알게 됩니다

 

화학 추천도서 2. 우리는 물이야 

화학 3. 화학 공부를 빅히스토리로 시작하면 

         주기율표가 잘 외워져요!!! 

 

화학 공부를 왜 빅 히스토리로 시작할까요?

화학 하면 주기율표를 외우느라 고생한 경험을 말하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주기율표는 화학 공부의 핵심인 원소들을 나열한 목차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주기율표는 원소 탄생의 역사이며 곧 우주와 생명 탄생의 역사와 같습니다

 

수소가 주기율표의 첫 번째 원소인 이유는,  

우주에서 첫 번째 생긴 원소이기 때문입니다가장 먼저 생긴 원소라서 가장 작고우주에 가장 많습니다.

 

고학년에 올라가서 화학 공부를 시작하며 

118개의 원소가 나열된 주기율표를 만나면 

주눅 들거나 부담을 느끼기 쉬운데, 원소 하나하나를 배우며 우주와 생명의 역사와 같이 배우는 

빅 히스토리의 관점으로 시작한다면, 

주기율표는 우주와 생명의 역사를 질서 있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지도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빅히스토리의 시작은 '빅뱅' 

<빅뱅 여행을 시작해!> 와 같이 읽으면 더 재밌는 화학 공부를 할 수 있을 거예요.

화학 추천도서 3. 빅뱅 여행을 시작해!

이정모 관장님과 화학 책을 만들고 있는데요, 

공룡을 전공한줄 아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ㅎㅎㅎ 

그런데 화학을 전공하셨답니다. 생화학이요^^ 

 

이정모 관장님의 <우주 사람>추천사

 

"사람과 지구 그리고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은 성분이 같다.

빅뱅에 관한 어린이책은 많고 원소에 관한 어린이책도 제법 있다.

그런데 우주와 생명을 이루는 원소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다루는 어린이책은 못 본 것 같다.

 

과학적인 사실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밝혀내는 과정을 중요하게 다룬다.

이게 진짜 과학이다.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은 중성자별이 충돌할 때 생긴다는 

2017년의 중력파 연구마저 잘 녹여냈다.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는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사람과 우주를 이해하는 눈을 환하게 밝혀 준다. 

 

8세부터 100세까지."  

 

100세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