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크고 신비한 고래만 나올 줄 알았는데,
지난 번 낙조 보러 가서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라고 이름을 콕 짚어 이야기하며
엄마 돌고래와 아기 돌고래 이야기를 할 때 눈물이 핑 돌았어요.
우영우 변호사에겐 "엄마"가 더욱 특별한 존재였으니까요.
로고만 보고도 남방큰돌고래를 알아보고 판사에게 설명하는
우영우 변호사 대사. 애정 듬뿍 목소리로~
대강 말하는 법 없이 분명하게 말하는 우영우 변호사는
이번엔 "남방큰돌고래"를 콕 짚어 정명석 변호사에게 가르쳐줍니다.
돌고래라고 말했다가 바로 고쳐 말하는 정명석 오피스 아빠.
저도 팬입니다~ :)

새록새록 어쩔 수 없이
<저듸 곰새기> 만들 때 추억이 떠울라요.
<저듸 곰새기>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관찰기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족관에 갖혀 있다가 바다로 돌아간 방류 돌고래 이야기이지요.
책을 만들며
더욱 돌고래를 좋아하게 되었고,
잘못 알고 있던 상식도 깨우쳤어요.
*새롭게 알게 된 것 <1>
돌고래마다 성격이 다르다는 점~!!
고래, 돌고래 종 구분만 되는 게 아니었어요.
우리의 첫 방류 돌고래인,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이 세 남방큰돌고래도 성격이 다 달랐대요.
우리집 강아지, 옆집 고양이가 서로 성격이 다 다른 것처럼요.
*새롭게 알게 된 것 <2>
돌고래가 늘 웃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
감정을 얼굴 표정으로 드러낼줄 아는 동물이 아니라, 원래 웃상인 거지요.
표정이 아닌 동물의 행동을 봐야 돌고래를 이해할 수 있는 거였어요.
편견 없이 이해하려면 사람의 관점이 아닌 돌고래의 관점을 봐야 한다는 것도 알았어요.
*새롭게 알게 된 것 <3>
아기 돌고래에게는 배냇주름이 있다는 사실~!!
우리말로 번역된 적이 없어서 최재천 선생님과 저자 샘과 상의해서
fetal folds 라는 용어를 우리말 "배냇 주름"으로 이름지었어요.
아기 때에도 몸길이가 1m로 크지만 귀여움은 어쩔 수 없어요.
꺄응~
어른이 되면 독립하지만
아기 돌고래는 역시 엄마 돌고래와 있을 때 가장 행복하겠지요~
돌고래의 삶은 계속되고 있어요.
저자 샘들의 돌고래 관찰.연구도 계속되고 있고요.
최근 연구와 돌고래 소식은
인스타그램 @marckrea718 팔로우 하시면 볼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 주소의 숫자 718 은 제돌이가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날이에요. 연구자인 저자 샘들의 돌고래, 제돌이 사랑이 느껴집니다.

우영우 변호사 아자!
제주 돌고래 아자!
돌고래 연구자들 아자!
(( <저듸 곰새기> 도서 링크)))
▶예스24 https://bit.ly/2RXLrNf
▶인터파크 https://bit.ly/2QBHlxT
▶인터넷교보 https://bit.ly/2S8aP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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